입사 67일차
두 번째 월급을 받았다. 오전엔 내내 이맥스를 파느라 일을 못했다 -,.-;
확실히 이맥스나 Vim이 에디팅도 편하고 훨씬 가벼운데, 헬퍼 기능들은 Atom 이나 Webstorm 등에 비해서는 좀 불편하다.
오후에는 외주 개발자와 한 시간정도 회의를 했다.
외주 개발자가 이탈리아 사람이라 서로 영어를 잘 못해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상황이 한시간동안 지속되었다..=_=;;
항공 검색 API를 상당수 뜯어고쳤다.
제휴사의 항공 검색 API가 지원하지 않거나, 절차가 복잡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 고려해야할 점이 네 배 정도 늘었다. -,.-;; 일단 프론트엔드를 붙일 정도 수준까지는 만들었는데, 2~3일 정도는 더 개선작업을 해야할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런칭 날짜를 일주일 더 늘렸다.
특정 모듈에서 제휴사의 데이터를 받아오지 못하는 현상이 생겨서 꽤 오래 고생을 했다.
Node.js 의 http 모듈은 기본적으로 한 번에 5개의 커넥션만 허용한다는 것을 몰라서 생긴 문제.
request 옵션에 agent:false 를 줘서 해결. 동시에 수백개 이상의 커넥션이 발생할텐데 과연 멀쩡할지.. 고민해 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