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64일차
오늘도 좀 빈둥댔다.
역시 버그 고치고 리팩토링할 때가 제일 집중하기 힘들다. 내일부턴 반드시 다시 정신 차려야지.
프론트엔드 개발이 좀 늦어져서 기존 URL을 리다이렉트 하는 기능은 인력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어차피 인력이 어느정도는 들어가야 하는 일이라, 일정을 고려해 개발 내역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남아있는 메이저 버그들과 리포트된 자잘한 버그들의 대부분을 처리했다. 제휴사 API 구조상 서비스 퀄리티가 많이 낮을 수 밖에 없는 문제에 대해 의논했다.
문제되는 부분은 3/4분기 안에는 반드시 해결하기로 하고, 일단은 사용자 로그를 분석하는 차원에서 서비스는 그대로 오픈하기로 했다.
이번주는 퍼포먼스를 조금 더 개선하고, 로그를 좀 더 정교하게 남기는 것을 위주로 진행 할 예정. 서비스 오픈까지 9일. 이제 진짜 카운트다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