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60일차
달이 두 번 차고 지는 기간이 지났다. 봄바람 때문인지 여전히 일이 수월하게 진행이 안되고 있다. 메모리 누수 버그를 몇 개 수정했다.
Node 의 단일 스레드, 이벤트/콜백 특성으로 인해, 이 문제를 항상 주의깊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로그 저장 부분을 완료했다. 와.. 요즘 프레임웍들은 너무 좋아;; 메인 디비의 MySQL 쿼리가 헤비하지 않아서 MongoDB를 추가로 도입하는 대신, 디비를 하나 더 만들고 테이블 구조를 극도로 단순하게 한 다음, 각종 로그 정보를 필드 하나에 JSON 데이터로 저장하도록 했다. NoSQL이 별건가 뭐 ㅋ..
로그 모니터링을 위한 API를 완성했다.
인증은 일종의 변종 OAuth 방식을 이용하고, redis 를 이용해서 세션을 공유하도록 했다.
와.. 요즘 프레임웍들은 너무 좋아;;
프론트엔드는 Riot.js 라는 놈과 Bootstrap으로 구현해볼까 생각중
반나절가량 Ember, Backbone, AngularJS 등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서 계속 고려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 AngularJS는 Angular Way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념이 너무 달라서, 과연 노력에 비해 그걸 도입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기도 하고..
디플로이 스크립트를 좀 더 정교하게 만들었다.
전체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데 약 10-20초 정도 걸리고, 그 사이에 점검 페이지를 띄우도록 만들었다.
다운타임이 없게 만들고 싶긴한데, 제대로 하자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이정도로 타협.
뉴레릭에 서버와 MySQL/redis 도 모니터링하도록 플러그인을 설치했다. 진척 사항들에 대해서 잠깐 의논했다.
프론트엔드쪽이 조금 진척이 늦고 있는데 그럭저럭 일정은 맞출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