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앞당길 정도로 충분히 일 하고도 날 밝을 때 집에 와서 아내가 해 준 밥을
일정을 앞당길 정도로 충분히 일 하고도, 날 밝을 때 집에 와서, 아내가 해 준 밥을 맛있게 먹고, 뜨는 달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과 함께 한강을 따라 산책하고, 집에 돌아와서 침대에 앉아 고양이와 함께 뉴스와 읽을거리를 챙겨본다.
요즘은 삶이 너무 여유로와서,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고민할정도. 주위사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감사한 삶, 아이러니하지만 이 삶을 지킬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