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0일차

March 04, 2014 | 0 Minute Read

여전히 마음이 다잡히지 않아서 산만한 하루를 보냈다.

Phase 2와 Phase 3를 병행해서 개발하다보니, 개발 스케쥴이 조금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나저나 Phase 2의 구현은 PHP로 되어 있는데, 역시 PHP도 정말 좋다.특히 composer. 요즘은 CPAN같은게 언어마다 정말 다 있구나 ㅎㅎ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빌드해서 올렸다.

이미지 갯수가 3천만개가 좀 안되는데, 이젠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도 감이 안 잡힌다. 음..

유클라우드에 실제 서비스할 구조로 서버 구성을 마쳤다.

구조가 좀 복잡한 편이라 최소한으로 줄였는데도 VM을 5대나 썼다.

부하 분산이 어떻게 될 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 모니터링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유클라우드 디비는 역시 그냥 MySQL/MSSQL이 프리인스톨된 서버를 생성해주는 것이었다.

리플리케이션이나 스케일링은 좀 편하게 할 수 있겠지만, 제약사항이 좀 있어서 그냥 가상 서버에 직접 깔아쓰기로 했다. 특히 디비서버 한 대에 디비 한 개밖에 못 써서 우리 디비 구조 특성상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래도 확실히 네트웍은 클라우드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느껴진다.

배포 자동화를 고민해봤는데, 당장은 그냥 git 정도만 이용해서 수동 배포쪽으로 해야할 것 같다. 한 명만 더 같이 개발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했다.